파세코3인가 사서 지금 3년? 4년째인가 쓰고 있는데

처음 2년 동안은 그냥 아무 문제 없이 쓰고 살다가

갑자기 작년부터 창틀에 물바다가 만들어졌길래 아니시발 이게 뭐래요? 하고 AS기사한테 문의하니까 "올해가 좀 습해서 그른가봅니다 ㅎ;; 배수호스 다쉴?" 같은 답변만 들음.

배수호스 달면 되는 거 아닌가? 했는데 지금 창 밖이 바로 아파트 외벽이라 잘못했다간 밑집에 물난리테러 오지게 할까봐 무서워서 3일에 한번 정도 내가 직접 화장실에서 물 빼주고 하는 식으로 했었음

지금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오늘 파세코를 개시했는데 벌써 물난리가 시작됐기 때문이지 ㅅㅂ

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에어컨 본체 좀 기울였다고 밑판 쪽으로 물 줄줄 새어나오는 거는 시발 얘네들 기본적인 설계 결함 아님??? 신제품에서는 좀 고쳐졌나